가정,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꽃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26-05-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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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며 그 정점에 피워내신 꽃은 바로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첫 번째 선물이 ‘국가’나 ‘제도’가 아닌 ‘가정’임은, 우리 신앙의 건강함이 무엇과 긴밀히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가정이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는 성소이자, 주님의 뜻 안에서 세상을 섬길 동력을 얻는 영혼의 안식처일 때에 건강한 가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보여 주는 건강한 가정은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돌봄과 보호와 회복을 경험하며, 다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힘을 얻는 곳이어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교회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긴밀한 관계입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마음과 영혼이 지쳐 돌아오는 가족에게, 지금 우리 집은 과연 어떤 장소입니까? 그저 몸만 잠시 쉬어가는 여관 같은 곳입니까, 아니면 따뜻한 대화가 오가며 건강한 식탁이 있는 회복의 동산입니까?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건강한지 그 ‘영적 주소’를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교회도 그렇지만,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가치관이나 시대의 조류에 물들지 않도록 부단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가정 역시 진정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기초해야 합니다. 정원사이신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도 가정도 온전히 맡길 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가정은 비로소 창조시 의도한 ‘그 꽃’으로 활짝 피어 아름다움과 향기를 온 세상 가운데 선명히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가족의 정서적 필요를 살피고 안전을 주는 돌봄 행위가, 곧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시작입니다. 각자에게 맡기신 ‘창조주의 꽃’을 정성껏 보살피며,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디모데전서 5:8)
제34-18호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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