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두려움까지 품으시고 인도하시는 사랑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26-05-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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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세상의 미련에 발이 묶여 머뭇거리는 소중한 이들이 있습니다. 간절한 권면을 농담처럼 여기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며, 우리의 마음은 안타까움으로 타들어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소망을 줍니다. 구원은 사람의 결단보다, 지체하는 그 손을 먼저 붙잡아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자비에서 시작됩니다. 롯이 머뭇거릴 때 하나님은 그의 손을 강하게 붙잡으셨습니다. 우리의 의지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더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길 위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연약합니다. 산으로 도망하라는 말씀 앞에서도 롯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저기까지만 가면 안 되겠느냐"며 자기 수준의 피난처인 소알을 구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하나님이 그 부족한 요청마저 용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함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과 두려움까지도 품어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이들의 더딘 변화에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망설이는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알 같은 은혜의 피난처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저 천사의 심정이 되어, 오늘도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의 자리를 지킵시다. 우리가 붙잡은 간절한 손길 위로 하나님의 더 크신 손이 겹쳐져 그들을 반드시 이끌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의 손을 결코 놓지 않으시는 은혜의 주이십니다.
202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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